No. 18
유기견은 돌아오지 않는 손을 기억한다
『유기견이라는 슬픈 이름이여』 최경선 · 시집 50쪽
손은 한 번 떠났다.
돌아올 수 없는 방식으로,
아무 설명도 남기지 않은 채.
유기견은 그 사실을
머리로 이해하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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